‘라스트 싱어’ 김원효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사진=MBN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 제공

9일 방송되는 MBN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 최종회에서 최강 보컬들 중 치열한 경쟁 끝에 마지막 여왕의 자리에 오를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또 어떤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8일 ‘라스트 싱어’가 심사 평가단 김원효의 폭풍 눈물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그맨 김원효는 유쾌한 입담으로 ‘라스트 싱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던 만큼, 그가 왜 눈물을 흘린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라스트 싱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2라운드 ‘왕위 쟁탈전’ 뒷부분이 공개된다. 각 조에서 최종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은 단 한 명의 보컬뿐. 이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한 참가자가 김광진의 명곡 ‘편지’를 선곡했다고 한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 담담하고도 청아한 목소리로 ‘편지’를 재해석했고, 그녀만의 깊은 감정에 평가단 전원이 이입했다고 한다.

“왜 이렇게 잘하나?”라는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김원효는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김원효는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지난해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때 아버지가 편지를 써 주셨다. 그 편지 내용이 생각나서 감정 이입을 하게 된 것 같다. 선물을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극찬과 감동을 표현했다고 한다.

과연 김원효를 감동시킨 보컬은 누구일지 궁금한 가운데, 대장정의 마무리를 장식할 ‘라스트 싱어’ 여왕에 등극할 주인공은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N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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