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김경남이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변신, 사이다 응징을

1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에서 배우 김경남이 역대급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김경남은 ‘더킹’에서 순경 출신으로는 드물게 초고속 승진 중인 ‘대한민국 강력 3팀 에이스 형사’ 강신재 역을 맡았다. 집보다 경찰서가 편하고, 강력 3팀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

‘슬기로운 감빵생활’ 순수하고 엉뚱하지만 러블리한 준돌, ‘이리와 안아줘’ 연민이 가는 현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쾌한 천덕구까지. 전작들에서 다양한 매력을 그려온 김경남이 이번에는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예고한 것.

강신재(김경남)는 청탁을 시도하는 조폭 두목을 향해 대한민국 형사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돈이 가득 든 가방을 내밀며 회유와 아부를 하는 조폭에게 날 선 눈빛을 보내던 강신재는 순식간에 돈 가방에 조폭 두목의 얼굴을 쑤셔 넣는 ‘카리스마 사이다 응징’을 가한다. 분노어린 표정과 날쌘 몸짓으로 ‘더 킹-영원의 군주’ 속 ‘누아르 담당’다운 강인한 모습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경남은 ‘그가 강신재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 대본 안에 있는 강신재를 오롯이 꺼내 탄생시켰다”라는 말과 함께 “범죄 앞에선 냉정한 열혈형사 강신재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어떤 비장의 카드가 될지, 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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