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을 통해 끈끈한 정을 쌓은 ‘트롯신’ 설운도와 ‘유쾌 보이’ 신인선이 라디오를 통해 ‘사랑이 이런 건가요’ 듀엣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TBS FM 제공

오늘(8일) 낮 12시 방송된 TBS FM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를 통해 설운도와 재회한 신인선은 존경하는 선배 설운도를 위해 직접 ‘사랑이 이런 건가요’ 듀엣 무대를 준비해 오는 열정을 선보였다.

설운도는 “워낙 까다로운 곡인데 방송 직전에 몇 군데 포인트만 짚어줬을 뿐인데도 거뜬하게 잘 부른다. 그래서 내가 노래를 거의 안했다”며 신인선의 실력을 극찬했다. 신인선 역시 “이 노래는 가사 전달이 잘 되도록 담백하게 부르는 게 중요한 것 같아 그 부분을 신경 써서 불렀다”며 찰떡궁합 듀엣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후 신인선은 연기과 출신답게 연기, 뮤지컬 등도 꾸준히 하고 싶다는 소망을 말했고, 설운도 역시 트로트 외에 R&B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