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가 본격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연출 김신일/극본 마주희) 8회에서는 약혼 웨딩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나섰다가 차은동(박하나)와 마주한 강태인(고세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2 '위험한 약속'

강태인은 적절한 턱시도 스타일에대한 설명을 늘어놓는 차은동을 보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강태인은 이야기를 듣던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그런 그에게 차은동은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트 차은동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강태인의 행커치프를 꺼내 ‘2013.03.13. 차은동’이라는 글씨를 적었다. 이어 “이사님 약혼 웨딩 제가 꼭 맡고 싶습니다. 기회 주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강태인은 과거 차은동이 똑같은 행동을 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러는 사이 약혼 상대인 한서주(김혜지)가 등장했고, “골랐어요? 이 친구 안목 괜찮죠”라는 그에게 강태인은 “일정때문에 먼저 가보겠다”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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