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어머니 장례식 이후 막무가내로 뉴스를 하겠다며 나섰다.

8일 방송된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이정훈(김동욱)은 3일 내내 어머니의 장례식을 지샌 이후 곧바로 방송국으로 향했다.

사진=MBC '그 남자의 기억법'

이에 김철웅(이승준)은 “다음주까지 휴가잖아. 왜 벌써 나왔냐”며 당황했다. 이에 이정훈은 “휴가 필요 없다. 오늘부터 복귀하겠다. 할 수 있다”고 막무가내로 굴었다.

최희상(장영남)과 마주한 후에도 그의 의견은 확고했다. 이정훈은 “뉴스 하게 해 달라. 저 할 수 있다. 원고 숙지할 시간 충분한 거 알고 계시지 않나”고 말했다.

그러자 최희상은 “오늘은 일단 들어가서 쉬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며 “나랑 병원 가자. 링거라도 맞춰야겠다”며 짐을 챙겼다.

하지만 이정훈은 “저 뉴스 해야된다”며 “어머니가 원하시는 거니까. 그러니까 저 뉴스 해야 된다”고 굳건한 답을 전했다.

이를 들은 최희상은 “미안하다. 100% 확신 없이 너 앵커석에 못 앉힌다. 일주일 동안 무조건 휴가다”고 말했고, 이정훈은 “쉰다고 뭐가 달라지냐. 어차피 아무것도 잊을 수가 없는데”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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