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종원이 부모님을 향한 미안한 심경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반백년 연기 인생을 보낸 배우 최종원의 이야기가 담겼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날 최종원은 “내가 자식으로서는 좀 미안하다. 연기 한답시고 긴 세월 광산촌에서 아들들 대학 보낸다고 부모님이 참 고생 많으셨다”고 털어놨다.

특히 최종원의 부모님의 가장 큰 멍울은 광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둘째 형이었다. 그는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 않나”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엄마 몸빼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보면 50년 전에 돌아가신 형의 사진이 싸여 있다. 그 당시 형이 29살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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