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일일관객수가 3일 연속 1만명대를 유지했다.

사진='엽문4: 더 파이널' 스틸컷

9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1일 개봉한 ‘엽문4: 더 파이널’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엽문4: 더 파이널’은 8일 24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만8778명을 기록했다. 하루 관객수는 단 6명 늘어났다. 견자단의 마지막 정통 무술 액션 영화로 기대를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관객수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1917’은 장기 흥행 중이다. 2위 ‘1917’은 8일 2009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74만539명을 기록했다. 3위는 8일 개봉한 ‘오픈 더 도어’가 차지했다. ‘오픈 더 도어’는 누적관객수 1760명을 기록하며 이번주 개봉작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 일일관객수가 3일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7일 1만5429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데 이어 8일 1만8646명으로 3000여명 늘어났지만 여전히 1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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