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할 때 신는 신발은 단정하고 여성스럽게, 그러면서 유행도 챙길 수 있어야 한다. 플랫슈즈와 펌프스가 정답이다. 플랫슈즈는 가벼워진 옷차림에 발랄하게 신기 좋고, 펌프스는 새하얀 발등을 매력적으로 드러내준다.

 

▲ 보호본능 자극하는 플랫슈즈

플랫슈즈는 굽이 낮고 평평해 발의 피로감이 적어, 손잡고 걷기 좋아하는 커플에게 좋다. 요즘 유행하는 오버롤즈나 보이프렌드진처럼 발목이 드러나는 진과 함께 입으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준다. 대표적인 플랫슈즈 브랜드는 로저 비비에와 레페토다.
단정하고 클래식한 스퀘어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로저비비에의 16SS ‘트럼펫 레더 발레리나 슈즈’와 빨간 가죽 리본이 눈에 띄는 레페토의 '산드리옹 플랫슈즈’는 데이트할 때 신기 안성맞춤이다.

 

▲ 각선미를 뽐낼 땐 펌프스
 

펌프스는 지퍼나 끈 등의 잠금장치가 없는 여성용 구두로 굽 높이나 디자인에 따라 그 활용범위가 천차만별이다. 청바지부터 원피스까지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려 데이트 룩을 멋스럽게 완성해준다.
섹시 펌프스의 대명사라 불리는 ‘크리스찬 루부탱’과 여성들의 워너비 웨딩 슈즈 브랜드로 유명한 ‘지미추’는 라인을 중시하는 여성이라면 주목해야 하는 브렌드다. 특히 지미추 아벨라인의 ‘스틸레토 하이힐’은 유행과 무관한 클래식한 무드의 기본 펌프스로 오랜 스테디셀러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심플 펌프’는 우아하게 각선미를 뽐내고 싶을 때 필요한 단 하나의 신발이다.

사진 = 머스트잇, 레페토, 로저비비에, 크리스찬 루부탱, 지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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