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민호, 김고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 이민호, 김고은의 도서관 만남이 공개됐다.

전형적인 이과형 남자 이민호, 문과형 여자 김고은. 각각 황제 이곤, 형사 정태을을 맡은 두 사람.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도서관에서 마주친 이유는 무엇일까.

지적 호기심이 폭발한 이곤은 독서에 집중하다 정태을이 등장하자 함박미소를 지어보였다. 반면 정태을은 오묘한 시선으로 이곤을 마주했다.

이민호와 김고은의 ‘심쿵 눈맞춤 모먼트’는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한 도서관에서 촬영됐다. 도서관에서의 촬영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촬영 전 도서관과 관련된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가며 미소를 꽃피웠던 상태. 더불어 두 사람은 마이크 앞에서 책장을 넘기며 리얼한 ‘책 넘기기 ASMR’을 선보이는 열정을 펼쳐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이곤과 정태을로 오롯이 빙의, 봄바람이 지나간 듯 따스한 감정을 선사하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이민호와 김고은이 펼칠 색다른 로맨스 케미가 메마른 감성을 봄비처럼 촉촉하게 적셔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필력으로 정평 난 김은숙 작가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2020년 흥행대작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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