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됐다. 이에 따라 내추럴한 ‘꾸안꾸’ 패션이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꾸안꾸’ 패션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줘 데일리룩으로 따라하기 쉽다. 마스크와 매치하기 좋은 꾸안꾸 패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사진=휠라, 디스퀘어드2, 캘빈클라인 진, 세드릭 샬리에, 스텔라 매카트니

◆ 모자·선글라스·스카프 매치로 기능+스타일 다 잡기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햇볕에 노출되는 이마나 눈 주위만 피부가 까맣게 타기 쉽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함께 모자, 선글라스, 스카프를 착용해주면 피부가 그을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휠라의 버킷햇이나 디스퀘어드2와 캘빈클라인 진의 캡모자처럼 브랜드 로고가 돋보이는 모자를 선택하면 트렌디한 뉴트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작은 큐빅이 새겨진 뿔테 모양의 스텔라 매카트니의 선글라스나 베이지 바탕에 블루 컬러의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세드릭 샬리에의 스카프를 더하면 햇빛으로부터 완전무장할 수 있다.

사진=컴플리티드워크 BY 매치스패션, 이자벨마랑, 모니카비나더

◆ 액세서리로 포인트 살리기

마스크를 착용할 때 주얼리는 포인트가 되어줄 수 있다. 이때 마스크를 벗고 착용할 때 불편할 수 있으므로 귀걸이는 길이가 긴 것보다는 짧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컴플리티드워크BY 매치스패션의 귀걸이처럼 링 모양의 디자인을 착용하거나 귓불에 달라붙는 타입의 이어링을 추천한다.

이어링이 불편하다면 목걸이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기분 전환의 효과와 함께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조개껍데기와 황동의 소재가 돋보이는 이자벨마랑의 목걸이나 로즈골드 컬러의 모니카비나더 펄 펜던트를 더하면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완성 된다.

사진=세드릭 샬리에, 모스키노, 위크엔드 막스마라, 헬렌카민스키

◆ 컬러풀한 가방으로 감각적이게

마스크로 인해 스타일이 잘 살지 않는다면 컬러풀한 가방을 매치하면 무심하지만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옐로우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세드릭 샬리에 백과 파스텔 톤의 컬러가 믹스 매치된 모스키노 백을 착용하면 화사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컬러 외에도 소재나 디자인을 통해 산뜻한 느낌을 기대할 수 있다. 헬렌카민스키의 카를로 백은 친환경 소재인 라피아 바탕에 대나무 소재인 핸들로 산뜻한 느낌을 주는 러플 쉐입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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