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오늘(10일)부터 이틀간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당일 투표가 마감되면 일반투표함과 동시에 개표된다.

전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중 8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격리된 유권자들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내에 마련됐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람들이 몰리는 본 선거이롭다 사전투표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사전투표소에 철저한 방역작업을 할 계획이다. 투표소 입국에서부터 발열 체크를 한 후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또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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