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10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송혜교와 함께 충칭 청사에 한국어/중국어 병기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송혜교,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제작, 배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송혜교, 서경덕 교수는 충칭 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비치했다. 이번 안내서는 두 번째 리필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덕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그러기 위해 지금까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7곳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듯이, '기획 서경덕-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