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2020년 창간 100주년을 맞아 디자인 그룹 ‘디노마드’와 함께 협업한 ‘동아일보와 20인의 아티스트’와 동아백년의 유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헤리티지 동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사진=디노마드 제공

이 두 프로젝트는 100년간 쌓아온 동아일보의 헤리티지를 아티스트 고유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을 통해 동아백년을 보다 감각적으로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작품을 감상하는 독자들과 함께 동아일보가 100년간 지켜온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공공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앞서 동아일보는 프랑스 예술가 다니엘 뷔렌과 동아미디어센터를 밝은 색상들로 물들인 ‘한국의 색’ 외관 아트 작업, 이헌정 도예가와 협업한 ‘한국의 상(床)’, K뷰티 기업 코스맥스와 만든 ‘한국의 향’,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와 함께 만든 ‘한국의 새’ 등 창간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디노마드’와 함께하는 ‘동아일보와 20인의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20명이 동아일보의 과거 신문 지면을 소재로 카툰, 영상, 공예, 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챌린지 프로젝트다. ‘동아일보와 20인의 아티스트’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아백년을 기념하는 작품들은 프로젝트 전용 웹사이트와 디노마드 YCK웹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백년을 기념하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 ‘헤리티지 동아’는 지금껏 100년을 이어온 동아일보의 옛 신문기사, 이미지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100년 전의 콘텐츠를 재료로 현대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헤리티지 동아’ PC용 배경화면과 모바일용 2020년 달력 콘텐츠는 헤리티지 동아 웹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헤리티지 동아 웹페이지에서는 과거 신문 삽화를 활용해 만든 헤리티지 굿즈 (엽서,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등)와 워크룸 프레스와 협업해 한정수량 제작한 ‘동아백년 에코백’ 자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