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티스트' 이정현이 셰프들에게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10일 방영된 KBS-2TV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이번 대결주제인 완도 전복의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이정현이 이연복 셰프와 이원일 셰프를 집으로 초대했다. 

시작은 웰컴 드링크. 소주와 애플망고 쨈을 바탕으로 레몬즙, 꿀, 오렌지주스 등을 완벽하게 배합해 셰프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첫번째 메뉴는 만능간장을 뿌린 석화였다. 다진 쪽파에 레몬껍질까지 갈아올려 비주얼은 물론 고급스런 풍미도 살렸다. 맛을 본 이연복 셰프는 "역시 만능간장"이라고 칭찬했고, 영상을 본 홍진영은 "플레이팅도 잘하신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정현은 비싼 식재료인 송로버섯을 슬라이스해 올린 스테이크를 내놓았다. 이원일은 호화로운 메뉴 등장에 흥분했고, "고기는 손맛이 있다"며 손으로 고기를 집어 먹었다. 이어 식감과 색감을 살린 '명란젓 마늘쫑 파스타'가 등장했는데 짭조름한 맛과 식감이 호평일색이었다. 

이연복 셰프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주셨는데, 이제 우리가 요리하려니 떨린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MC들은 뛰어난 차림새에 "레스토랑 같다"며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