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집순이들을 위한 아이디어 침대가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중국의 오픈마켓 타오바오에서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침대 제품의 상세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해당 침대는 넓직한 매트리스 주변을 둘러싼 多 in 1 기능으로 시선을 모았다.

퀸 사이즈의 매트리스 오른쪽에는 책을 꽂을 수 있는 미니 책장 세 칸과 작은 협탁이 마련돼 있어, 책을 읽으며 티 타임을 갖기 좋아 보인다. 또한 오른쪽에는 위치 조절이 가능한 수면등과 볼륨 조절이 가능한 스피커, 휴대폰이나 노트북 충전하기에 딱힌 콘센트 역시 갖춰져 있다. 여기에 노트북을 올려놓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베드 테이블까지 사이드에 구비돼 있다.

침대 양옆과 하단 부분엔 넉넉한 수납 공간 또한 마련돼 있으며, 심지어 금고까지 장착돼 있어 귀중한 물건을 보관하기 좋다. ㄱ자 모양으로 푹신한 소파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손님이 방문할 때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옵션에 따라 3980위안(한화 약 65만원)에서부터 4430위안(한화 약 73만원)의 가격으로 구성된 해당 침대는 침대 바깥으론 한 발자국도 나가기 싫어하는 요즘 집돌이·집순이들에게 제격인 듯 하다. 비록 침대 사이즈가 커서 공간 차지를 많이 할지언정 수납 공간이 넉넉해 괜찮겠다는 의견이 다수다.

실제 해당 침대를 본 네티즌들은 "벌써 내 꺼다" "저게 100만원도 안하다니" "집 생기면 저것부터 살 거다"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등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니 냉장고까지 두면 딱일듯" "빔 프로젝트도 있으면 완벽하다" 등등 '파라다이스' 침대를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있기도 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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