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16일 0시 기준 더불어민주당이 155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0시 기준 개표결과(개표율 70.2%),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55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은 93석, 정의당 0석, 무소속은 5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요 지역을 보면, 서울 종로구에선 이낙연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에 황교안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당직을 모두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서울 광진을은 개표율 52.3%인 가운데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1.9%로 46.5%의 오세훈 통합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 74.3%인 서울 동작을은 이수진 민주당 후보가 52.0%로 45.4%의 나경원 통합당 후보와 격차를 벌렸다.

서울 강남을에서는 개표율 37.9%인 가운데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49.7%, 박진 통합당 후보가 47.4%로 접전이다. 서울 송파을에선 개표율 21.4%인 현재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49.3% 배현진 통합당 후보는 47.6%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