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개표가 하루가 지나 개표율 70%를 넘기며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여전히 초접전을 펼치는 지역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개표를 다른 곳보다 늦게 실시한 서울 송파을에서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 47.46%, 49.52%로, 1240여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양갑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약 200표차로 이경환 통합당 후보가 뒤쫓고 있다.

대구 수성구을에선 개표율 43%를 기록 중인 가운데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36.9%를 얻어 이인선 통합당 후보를 900여표 앞서고 있다.

서울 노원병의 김성환 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통합당 후보도 접전 중이다. 56.52%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은 김 후보가 49.47%, 이 후보가 48%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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