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성균관대입구 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믹스앤몰트'는 한국인보다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하다. 이태원까지 가지 않고도 미국식 가정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2층 주택을 개조한 이 가게는 내부도 바나 음식점이 아니라 가정집같다. 1층에 있는 큰 바 옆에는 포커 테이블이 있고 한 켠에는 또 나무 난로가 있다. 겨울엔 실제로 불을 지핀다. 그 사이엔 혼놀족의 눈길을 사로잡는 플레이 스테이션까지 있다. 2층에는 언제나 찰리 채플린의 영화가 상영 중이다.

 

 

화려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가득 풍기는 '믹스앤몰트'는 혼자 가도 좋은 곳, 아니 오히려 혼자 가야 놀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취기가 오른 손님이 다른 혼자 온 사람과 포커를 치거나 플레이 스테이션을 하는 풍경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분위기만 좋은 게 아니라 식당&바로서의 본분에도 충실하다. 음식은 수비드 스테이크, 미트로프, 라자냐, 로스트비프, 샌드위치등을 판매한다. 클래식 칵테일 부터 시그니쳐 칵테일까지 50가지가 넘는 다양한 칵테일이 있으며,50가지 이상의 싱글몰트 위스키, 다양한 버번, 와인, 보드카, 데낄라, 진등을 취급하고 있다. 영업 시간이 요일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가도록 하자.

영업 시간: 월~목 17:00-02:00, 금요일 17:00-03:00, 토요일 12:00-03:00, 일요일 12:00-02:00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9길 3
문의: 02-765-5945

사진출처=네이버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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