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영된 KBS-2TV '우리말 겨루기'에서 피아노 선생님 출신 도전자가 '우리말 달인'에는 실패했다 

도전자 강수연씨는 이날 4명의 참가자 가운데 월등한 실력으로 우승한 뒤 우리말 달인 1단계에 도전했다. 맞는 말을 고르는 문제 3개가 주어졌다.  '되갚음하다 VS 대갚음하다' , '우겨넣다 VS 욱여넣다'  가운데 맞는 말을 고르는 문제다. 또 '경험에 ○○ 볼 때'에 들어갈 말로 '비춰 VS 비쳐' 중 고르는 문제였다. 

사진=KBS

세 문제 모두 맞는 말을 골라야 2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정답은 '되갚음하다', '욱여넣다', '비춰 '였다. 특히 두번째 문제는 '욱여넣다'가 맞는 표현으로 '우겨넣다' 는 비표준어다. 

도전자는 까다로워보였던 두번째 문제는 맞췄다. 하지만 첫번째 문제에서 오답을 골라 달인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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