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영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액상과당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액상과당은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에 단맛을 내는 재료로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액상과당은 우리 몸의 '이것'을 못하게 방해한다. 이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나왔다. 

사진=KBS

정형돈, 김숙, 송은이, 민경훈을 비롯해 게스트인 진세연까지 출연진들은 다양한 답을 시도했다. 배변활동, 숙면활동, 지방분해 등을 방해한다고 답해봤지만 결과는 '땡'이었다.  

정답은 '식욕억제'였다. 제작진은 "액상과당은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게 하여 과식을 유도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 다큐멘터리에서 방영된 실험에서는 액상과당이 든 음료와 치킨을 먹은 사람이 물과 치킨을 먹었을 때보다 더 많은 양의 치킨을 먹었다고 한다.  

김숙은 "내가 배부르다고 하면 (송)은이 언니가 늘 '사이다 한 잔 먹으면 쑥 내려가'라고 말하지 않느냐"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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