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100년 된 음식논쟁은? 

20일 방영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나라별 음식먹는 방법에 대한 논쟁이 문제로 나왔다.
한국은 탕수육과 소스를 놓고 '찍먹파 VS' 부먹파 논쟁이 있다. 미국은 베이컨을 놓고 '바삭파'와 '촉촉파' 논쟁이 있다고 한다. 문제는 영국의 이러한 음식논쟁은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사진=KBS

출연자들은 '피시앤칩스', '애프터눈 티' 등 영국의 대표음식으로 접근했고, 게스트인 진세연이 고정출연진들의 도움으로 정답을 맞췄다.

정답은 밀크티를 만들 때 '홍차에 우유를 타느냐, 아니면 우유에 홍차를 타느냐'였다. 제작진은 "영국에서는 밀크티를 만들때 '우유가 먼저다'라는 MIF(Milk In First)와 '홍차가 먼저다'라는 TIF(Tea In First)로 의견이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논쟁은 다음과 같다. MIF파는 우유를 먼저 부어야 밀크티가 더 맛있을 뿐 아니라 뜨거운 물이 찻잔 표면에 닿아 잔에 금이 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교육을 더 잘받았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차에 우유를 부어야 차와 우유의 비율을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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