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어도 여전히 외출을 최소화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콕 라이프가 길어지며 뷰티업계에서는 홈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덩달아 늘어나는 중이다.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2월 13일∼3월 12일)의 스킨케어 및 헤어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집에서 더욱 효율적인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해 홈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물론 주기적으로 전문 관리숍을 방문하던 소비자들이 대체재를 찾기 위한 소비 형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간편하지만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홈케어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높였다.

지쿱 ‘케어셀라 프레스티지’는 효과적인 단계별 홈케어를 돕기 위해 기초 스킨케어의 첫 단계인 ‘프레스티지 토너’와 ‘프레스티지 에멀젼’을 확대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자체 연구소인 제너럴바이오에서 직접 배합한 ‘GB 바이오 콤플렉스 펩타이드’를 사용해 피부장벽 강화와 탄력개선 기능에 집중했다.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으며 쓴박하추출물 성분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주름 개선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세더마사의 보르피린 성분도 함유돼 있어 지친 피부를 한층 더 탄력 있는 피부결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유랍의 '바이탈라이징 토닉 로션'은 최상위 안전등급 성분으로 구성한 거품 타입 토너다. 다량의 에센스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한다. 줄기세포배양액 단백질 추출물이 포함돼 있어 항산화,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비건과 시카의 핵심 성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병풀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진정 및 재생 효과가 있다.

pH 5.5 약산성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세안 후 일시적으로 피부가 알칼리화되면서 건조해지는 것을 중화시켜주며 보습은 물론 피부장벽을 강화해 피부 밸런스를 건강하게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제형은 약간 쫀쫀한 에센스로 토너를 펌핑하는 순간 풍성한 거품 제형으로 변해 피부에 신속하게 흡수돼 피부 속부터 촉촉함을 채워준다.

메디힐에서는 환절기로 푸석한 피부를 매끈하게 관리해줄 패드형 바디클렌저 ‘바디 클린필 듀얼 패드’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묵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피부결로 가꾸기 위해 파파인·호박·쌀 등 3가지 효소 입자를 함유했다. 또 한장의 패드에 앞뒷면의 기능이 다른 듀얼 구성으로 개발함으로써 바디워시와 각질 정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간편함까지 더했다.

LG생활건강 온더바디의 ‘벨먼 제네시크 바이옴 캡슐 바디클렌저’는 바디 피부의 기초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분과 영양이 충족된 건강한 피부 상태로 가꿔주기 위한 방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7가지 프리&프로바이오틱스 발효용해 성분을 담은 캡슐 포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 7일 만에 바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샤워만으로 수분보호막 강화에 도움을 줘 한 단계 더 진화된 차별화를 경험할 수 있다.

피부 친화적인 아미노산계 세정 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 닿는 자극을 줄였다. 청량한 허브향이 가미된 꽃향기의 리프레싱 허브향, 오렌지를 짜낸 듯 상큼한 제라늄 시트러스향, 기분 좋은 편안함을 선사하는 화이트 코튼향 등 3가지 향으로 구성된다. 오는 8월 31일까지 7일간 사용 후 불만족인 고객에게 100% 환불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애경산업의 헤어 전문 브랜드 케라시스는 홈케어족의 집중 모발 영양 공급을 위한 '케라시스 어드밴스드 앰플 스페셜 케어'를 출시했다. 물에 닿으면 크림으로 변하는 워터 트리트먼트와 헤어팩 등 2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제형을 선택할 수 있다. 케라틴과 모발 장벽을 보호하는 세라마이드를 배합한 고농축 앰플 속에 5가지 오일 콤플렉스와 10가지 단백질 성분까지 풍부하게 함유해 집에서도 전문 클리닉 못지않은 관리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