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이 남편 이준행을 공개했다. 

20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고성에서 살고 있는 하재숙-이준행 부부가 첫 출연했다. 남편 이준행은 정보사령부 출신으로 첫 눈에 반한 두 사람은 2년 6개월 교제끝에 2016년 결혼했다. 

이날 남편 이준행은 동네 일꾼 면모를 보였다. 방문한 이웃집에서 도움 요청을 받았고 목재 절단에 타카질 등 거침없는 일 솜씨를 자랑했다. 이웃도 "빠르다, 빨라"라며 만족했다. MC들은 이 모습을 보며 "고성 이반장이네"라고 말했다. 

사진=SBS

하재숙은 "온 동네 일을 다 한다. 동네 용접도 했었다"라면서 "제가 장난으로 군수 나가려고 그러냐고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정보사 출신이라 조용하고 은둔형이 아닌가 했는데 살갑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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