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관객수가 다시 1만명대로 급감한 가운데, 재개봉작 '라라랜드'가 신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2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25일 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 연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20일 27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당시 포함 누적관객수 366만5047명을 기록했다. 

2위 역시 장기간 상위권 유지중인 '1917'이 차지했다. 2037명의 관객이 추가된 78만707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3위는 1983명 증가한 이시언, 허가윤 주연의 한국영화 '서치아웃', 4위는 1378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총격액션 영화 '건즈 아킴보'가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위가 자주 뒤바뀌고 있다. 또한 신작 영화들을 제치고 재개봉작과 2월 개봉작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코로나19 여파로 확실하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가 없다. 

주말에는 일 관객수 4만명대를 기록 중이지만, 평일인 월요일 재차 1만8888명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이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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