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이 김병만-이승윤-심형탁과 마세스 부족의 강렬한 만남을 선보였다.

20일 첫 방송한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에서 새로운 ‘오지고 3형제’로 뭉친 김병만-이승윤-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지고 3형제’는 아마존이 숨겨둔 미지의 부족 마세스족과 첫 대면했다. 마세스족은 마을에 도착한 3인방에게 잔뜩 경계심을 보이며 단체로 화살을 겨눴고, 당황한 3인방이 양 손을 들며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이 펼쳐졌다. 다행히 부족과 인연이 있는 NGO 원정대장 헥토르가 “내가 데리고 온 친구들”이라고 소개해 분위기가 한결 누그러졌다. 

이후 3형제는 부족 전통 웰컴 티 차포의 충격적인 맛에 ‘의리 게임’을 진행하며 1차 위기를 넘겼고, 첫 만찬인 ‘악어 바나나탕’ 요리의 정체를 확인하며 또 한 번의 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시식 후 “대구 살 같다”고 극찬, 악어 먹방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통 해먹을 침대 삼아 잠을 청한 이들은 다음 날 부족민이 키우는 아기 원숭이와 부엉이의 매력에 푹 빠졌고, 애완 야생동물을 매개 삼아 부족들과 금방 가까워졌다. 

이후 3인방은 ‘강가 낚시’ 팀과 ‘말로까 전통 낚시’ 팀으로 나눠 아마존배 낚시 대회를 진행했다. 사무엘을 따라 나선 이승윤은 숲에 있는 웅덩이로 향해 바르바스코 식물 뿌리의 독을 살포, 둥둥 뜨는 물고기를 연달아 잡으며 기뻐했다. 

반면 빗속에서 강가 낚시를 강행하던 심형탁은 입질이 온 물고기를 아깝게 놓쳐 속상해하던 찰나, “피라냐였다”는 아르만도의 귀띔에 “꼭 잡고 말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심형탁이 끝내 낚시에 성공한 가운데, 잡은 물고기의 정체가 베일에 가려진 상태로 흥미진진한 첫 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은 오는 27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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