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970년 미국에서 시작된 ‘지구의 날(4월 22일)’ 50주년을 맞아 각종 친환경 캠페인 및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한 ‘에코티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영상 공개 및 SNS 이벤트 등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을 병행한다.

지난 시즌 500ml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출시를 통해 패션업계의 플라스틱 저감운동에 앞장서 온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에도 ‘에코티 컬렉션’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의 긍정적 가치 전파 및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연계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티 컬렉션’은 플라스틱으로부터 생태 환경의 위협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해양동물과 멸종위기 동물 등의 그래픽을 적용한 30여 개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지구 보호 및 종(種) 보존의 가치를 상기시키는 한편 소비자 선택의 폭도 한층 넓혔다.

대표 제품인 ’챌린지 워터 반팔 라운드티’는 해마, 문어 등 플라스틱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해양동물의 그래픽과 함께 청량감을 주는 라임 에이드, 파우더 블루 등의 색상을 5가지 제품별로 각각 적용했다. 제품 전면에 적용된 톤온톤의 노스페이스 빅 로고가 해양동물의 그래픽과도 은은하게 잘 어우러졌다.

‘챌린지 반팔 라운드티’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친환경 원사를 사용하여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세균과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기능을 갖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색상은 네온 그린, 퍼플, 아이보리, 및 블랙 등 총 4가지다.

레서 판다, 유라시아 수리 부엉이 등 멸종 위기동물의 그래픽을 적용한 ‘고 그린 스웻셔츠’는 포피 레드, 아이보리, 멜란지 그레이, 블랙, 네이비 총 5가지 색상에 각기 다른 동물 그래픽을 적용했다. 최근 패션 트렌드에 맞게 세미 루즈핏을 적용한 제품으로 편안한 착장감을 제공한다. 여름시즌까지 착용 가능한 ‘그린 반팔 라운드티’도 함께 출시됐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 소지섭과 신민아가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노스페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 ‘에코티 컬렉션’ 증정 이벤트를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한다.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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