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호피폴라가 아름다운 영상미로 가득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호피폴라는 20일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스프링 투 스프링)’의 타이틀곡 ‘그거면 돼요’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첼로 선율로 시작되는 영상에는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연주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말미에는 자동차가 강물에 빠지는 장면이 나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백예린, 팬시차일드, 자이언티 등의 뮤지션들과 작업을 이어온 호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를 방불케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더불어 영상미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그거면 돼요’는 투 보컬, 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라는 호피폴라 기본 악기 구성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신보는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Our Song’과 ‘사랑’의 제주도 방언을 타이틀로 뽑아 밝은 분위기를 띄는 ‘소랑’,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여정을 떠나는 벅찬 감정을 담은 ‘동화(Märchen)’와 함께 앞서 선보인 ‘Opfern’과 ‘About Time’이 수록됐다.

호피폴라는 아일(보컬/건반), 하현상(보컬/기타), 홍진호(첼로), 김영소(기타)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천재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싱글 ‘About Time(어바웃 타임)’을 통해 몽환적이고 리드미컬한 음악적 색깔을 들려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2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을 발매한다.

사진=호피폴라 뮤비티저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