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부곡동에 위치한 복합물류터미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께 군포물류센터 F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소방당국은 10시 47분 대응 1단계에 이어 10시 54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11시18분에 현장으로직접 출동,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해 인근 건물로 불길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가 확인된 바는 없다.

다만 화재가 발생한 물류터미널이 영동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연기가 대량 발생하며 인근 운전자들도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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