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대표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이 개최된다.

사진='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포스터

오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사동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 내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은 총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어바웃 르네 마그리트' 에서는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하여 상세히 소개하는 영상과 연대기, 다양한 매체의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 르네 마그리트' AR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마그리트와 시네마'에서는 회화만큼 영상 필름과 사진 작업에 애정을 가졌던 마그리트를 만나볼 수 있고, 밀라노와 피렌체에서 크게 흥행한 '인사이드 마그리트' 전시는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AR 증강현실, 실감형 영상 기반 체험물, 모노크로매틱 라이트, 교육 체험물 등의 콘텐츠가 추가됐다.

마지막으로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는 작가 앙드레 브르통을 중심으로 시작된 프랑스 초현실주의와 마그리트가 속했던 벨기에 초현실주의자들의 예술적 특성을 비교하여 설명한다. 또한 체험존에서는 직접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총 160여 점에 달하는 주옥 같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아시아 최초 멀티미디어 체험형 전시다. 최신 미디어 매체와 다양한 기술을 통해 재해석 된 마그리트의 작품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하고자 기획됐다. 

작품 소개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어머니의 자살과 인생의 동반자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었던 아내 조르제트와의 만남 등, 그의 예술적 행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사건과 주변인물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감각의 환기를 선사하고 상식과 관습을 뒤엎은 마그리트의 작품 세계를 통해 감정적 해방감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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