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이 열렸다. 따뜻해진 날씨에 탄력 받아 야외로, 코트로 뛰어나가는 싱글들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 3곳의 탐나는 신상을 모았다.

 

◆ 아디다스 ‘롤랑가로스 컬렉션 by Y-3’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201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를 앞두고 일본의 세계적인 포스트 모더니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와의 협업 브랜드 ‘Y-3’의 과감한 스타일을 반영한 ‘롤랑가로스 컬렉션 by Y-3’를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여 열띤 호응을 끌어낸 ‘롤랑가로스 Y-3 컬렉션’은 올해에도 코트 위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컬렉션을 대표하는 테니스화에는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바운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격렬한 랠리 상황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경기를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새롭게 적용된 헤링본 패턴 밑창은 접지력이 뛰어나며 메시 소재 갑피는 한층 강화된 통기성을 제공한다. 또한 1940~50년대 위장 도색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테니스화 외에 의류, 가방, 헤어밴드, 손목 아대 등 다양한 제품들이 8일부터 온오프라인 몰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 네파 ‘신개념 기능성웨어 프리모션’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신개념 아웃도어 기능성웨어 ‘프리모션’ 제품들을 선보였다. 신체 및 근육의 움직임을 고려해 기능성 절개라인에 걸 맞는 소재 및 입체 패턴을 도입한 네파의 백 서포트 시스템 제품으로 등과 어깨, 허벅지 근육을 받쳐주고 펴줘 운동 시 바른 자세 유지를 통해 피로도를 줄여주며 최적화된 활동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풍재킷, 티셔츠, 팬츠로 구성된 프리모션은 상체 제품에 적용된 기능성 절개라인인 크로스 서포트 라인과 팬츠 제품에 적용된 레그 서포트 라인을 통해 근육을 잡아주고 척추를 펴줘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에도 바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절개라인으로 기능성과 더불어 감각적인 스타일까지 갖춰 일상 속 운동을 즐기는 젊은층부터 아웃도어 활동을 많이 즐기는 중장년층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착용하기 좋다. 제니오 프리모션 집업 티셔츠는 남성(화이트 블랙 와인), 여성(화이트 블랙 네이비)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만9000원. 일리미타토 프리모션 팬츠는 남성(그레이 블랙), 여성(블랙 블루)로 가격은 17만9000원.

 

◆ 나이키 ‘7종 선글라스’

아웃도어 패션의 마침표는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를 제대로 골라 써야만 시야가 또렷하고 편안해지며 아웃도어 룩을 완성해주기 때문이다. 기능성과 패션기능을 두루 갖춘 선글라스가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브랜드인 나이키가 7종 선글라스를 내놨다.

나이키는 세계 최고 렌즈업체인 칼자이스 렌즈에 선글라스만을 위해 개발한 맥스틴트 테크놀로지를 적용, 첨단 기능성을 장착했다. 러닝을 위해서는 아스팔트에 반사되는 햇빛 강도를 줄여서 고주파광 피해와 눈의 피로를 덜어 주는 '맥스 스피드 틴트' 기술을 적용했다. 골퍼에게는 페어웨이의 디테일을 살려주고 그린 윤곽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며, 시각적 장애물을 제거하고 하얀색 공을 강조하는 '맥스 골프 틴트' 기술을 도입했다.

 

등산로나 숲속에선 '맥스 아웃도어 틴트' 기술이 직사광선 강도를 낮추고 그림자를 밝게 해 눈앞 풍경을 맨눈일 때보다 더 잘 보이게 해준다. '맥스 편광' 기술은 강이나 바닷물에 강하게 반사되는 빛이 눈에 덜 들어가게 해 수상 스포츠나 낚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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