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지가 황궁 공보실에서 일하게 됐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에는 명승아(김용지)가 노옥남(김영옥)에게 높은 점수를 샀다.

사진=SBS

노상궁은 “자네 이력서를 보니 가족들은 모두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양이던데, 집은 좀 사나?”라고 물었다. 당황한 명승아는 “부족함없이 자란 편입니다”라고 하자 노상궁은 “돈 때문에 헛짓거리는 안 하겠군”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내가 자네를 합격시킨 이유는”이라며 그를 직원으로 채용했다. 놀라는 명승아에게 “자넨 4년째 원서를 넣었고, 난 자네를 4년째 지켜보았네”라며 “팬픽 잘 보았네. 자네가 창조해낸 세계에서 행복했어 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자네의 능력을 높이 사 아주 중한 일을 맡기려 함이야”라고 설명했다.

명승아는 “자네 에펙이랑 포샵 다룰 줄 알아?”라고 묻는 노상궁의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공보실에 명승아의 자리를 마련한 노상궁은 “하던대로 수려한 스토리와 심금을 울리는 해시태그 부탁하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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