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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제주③] 자리돔부터 천혜향까지...4~5월 제철 먹거리

②에 이어서...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는 코로나19 안전지대로 알려진 만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제주 여행을 보낼 수 있는 제주도 먹거리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는 흑돼지, 고등어회, 각종 해산물이 유명하다. 흑돼지 바비큐, 갈치조림과 구이, 성게미역국, 고기 국수, 옥돔국, 말고기, 각재기국, 어랭이물회 등 다양한 음식들이 제주도에 가득하다. 하지만 제철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도 여행하면서 먹거리를 즐길 좋은 방법이다.

황금연휴가 있는 4~5월 시기엔 제주가 고사리 천국이 된다. 해마다 서귀포 남원 수망리 일대에서 열리는 고사리 축제도 올해는 취소됐다. 하지만 야생 고사리 채취는 계속되고 있다. 제주에서 야생 고사리를 꺾을 수 있는 시기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다. 5월 하순이면 고사리 잎이 피고 줄기가 단단해져 맛도 없다.

우도는 소라로 유명하다. 지난해까지 4월에 우도에선 소라 축제가 열렸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뿔소라는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놓쳐선 안 될 먹거리다. 소라는 전복만큼 쫄깃한 식감과 알찬 속알맹이로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자리돔은 제주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물고기다. 자리돔은 손바닥 크기의 돔 종류인 생선으로 회, 구이, 젓갈로 유명하다. 제주의 자리돔은 칼슘 성분이 풍부하고 맛이 구수하다. 5월부터 8월까지 여름이 제철이며 특히 보리가 무르익어가는 5~6월이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을 때다. 자리물회, 자리강회, 자리구이, 자리무침, 자리젓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다.

제주도엔 다양한 귤, 오렌지 종류가 있다. 이중 천혜향은 5월 초까지 수확시기여서 먹기에 딱 좋다. 천혜향은 밀감류와 오렌지류를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다 껍질이 얇고, 약간 평평해 옆으로 퍼진 모양을 하고 있다.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해서 ‘천혜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신맛이 적고 당도가 13brix로 높으며 향이 매우 좋다.

사진=비짓 제주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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