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이 지속되자 큰 소비는 줄이고 적은 돈으로 즐거움을 누리는 '스몰 럭셔리'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이런 소비 트렌드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건 디저트 업계다. aT유통 연구소 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약 8천억 원으로 2013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등 SNS의 발달도 프리미엄 디저트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는 일반 디저트 카페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디저트 노마드족을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인기 높은 디저트 12종을 알아본다.

 

위 세븐일레븐 '수제오믈렛빵' 3종, 아래 아워홈 '크림 쉬폰 케익' 3종

 

1. 세븐일레븐 - 수제오믈렛빵 3종

세븐일레븐은 '수제오믈렛빵(1800원)' 3종을 출시했다. '수제오믈렛딸기', '수제오믈렛초콜릿', '수제오믈렛화이트'로 구성됐으며 100% 국내산 우리밀을 사용해 손수 만든 건강한 디저트 상품이다.

'수제오믈렛딸기'는 달콤한 딸기크림 위에 딸기 크런치를 토핑하여 상큼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품이며, '수제오믈렛초콜릿'은 초코크림과 초코 크런치가 토핑 되어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수제오믈렛화이트'는 생크림에 건포도와 카스텔라 가루를 올려 식감과 달콤함을 더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녹차, 바나나, 블루베리를 활용한 오믈렛빵 3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캔커피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 아워홈 - 크림 쉬폰 케익 3종

아워홈이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저트 살롱'을 론칭하고 크림 쉬폰 케익 3종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신제품은 부드럽고 폭신한 케익에 달콤한 크림을 가득 넣었다. 가나슈와 그린티, 얼그레이 세 가지 맛의 크림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가나슈 크림 쉬폰'에는 플레인 쉬폰 케이크 안에 진하고 달콤한 화이트 초콜렛 가나슈 크림이 들어있다. '그린티 크림 쉬폰'은 부드러운 녹차 쉬폰 케이크 안에 달콤 쌉싸름한 녹차 크림을, '얼그레이 크림 쉬폰'은 홍차 쉬폰 케이크 안에 향긋한 얼그레이 크림을 듬뿍 담았다.

컵 용기 형태로 출시해 간편히 떠 먹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디저트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커피나 우유를 함께 곁들이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200원이며 가까운 편의점 냉장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위 SPC삼립 '카페 스노우' 3종, 아래 미니스톱 '벨기에초코케익' 3종

 

3. SPC삼립 - 카페 스노우 3종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카페 스노우 3종도 인기가 높다. 상큼한 블루베리 시트에 블루베리를 섞은 크림을 올려 돌돌 말은 롤케익 타입의 '블루베리 롤롤케익(2800원)'과 미니 타르트 속에 진한 치즈를 듬뿍 넣은 '치즈타르트(1800원)', 요거트와 딸기를 섞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딸기요거트 조각케익(2500원)'으로 구성됐다.

카페 스노우는 베이커리와 카페에서 즐길 수 있던 프리미엄 디저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냉장 디저트 브랜드로 현재 총 15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4. 미니스톱 - 벨기에초코케익 3종

미니스톱의 프리미엄 수제 조각 케익인 '벨기에초코케익' 3종은 '벨기에초코케익, '벨기에초코무스케익' '벨기에초코롤케익'으로 판매되고 있다. 코코아 분말을 이용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벨기에산 생초콜릿을 직접 녹인 크림을 사용해 벨기에 초콜릿의 진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벨기에초코케익'은 초코크림을 촉촉한 초코 케익시트 위에 듬뿍 올린 상품이며, '벨기에초코무스케익'은 벨기에산 초코크림과 달걀 거품을 섞어 만든 크림으로 더욱 부드러운 초코케익이다. '벨기에초코롤케익'은 케익 시트에 벨기에 초코크림을 넓게 펴바른 후 돌돌 말아 만든 롤케익 형태다.

사진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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