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일상에 단비 같은 존재가 있으니 바로 여름휴가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은 휴가 준비로 몸도 마음도 들뜨는 시기다. 보통 해외여행은 출발일로부터 3개월 사이에 본격적인 예약이 몰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차근차근 여름휴가를 준비해야 될 때다. 이에 인터파크투어가 올 여름 완벽한 해외여행 준비를 도울 꿀팁을 마련했다.

 

 

먼저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지난해 전 세계 여행 빅데이터를 참고해보자.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7월~8월 여름휴가 시즌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대륙별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

비행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 중에서 대양주는 ‘괌’, 일본은 식도락의 천국 ‘오사카’가, 중국은 경제의 중심지 ‘상하이’, 동남아에서는 태국 ‘방콕’이 가장 방문자가 많았던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장거리 여행지 중에서는 유럽은 영국 ‘런던’, 미주는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지 ‘LA’가 꼽혔고, 중동 지역은 사막 위에 세운 기적의 도시 ‘두바이’로 나타났다.

 

 

다음은 호텔 예약 시 동행인 속성별 분포를 통해 도시별 여행 목적을 살펴봤다. 괌 호텔 예약자의 57%는 가족단위 여행객일 정도로 최고의 인기 가족여행지임을 입증했다. 비교적 일정이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나홀로 여행객들에게는 런던(25%), LA(23%), 두바이(27%) 등 대도시 지역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괄호 안은 도시별 해당 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중)

또 상하이는 경제의 중심지답게 해외출장 목적이 8%로 다른 도시와 비교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인과 함께한 커플 여행객의 비중이 높았던 곳은 오사카(35%), 방콕(33%), LA(31%)였다. 친구끼리 여행을 떠나는 비중이 높았던 곳은 방콕(32%), 상하이(30%), 런던(28%)으로 나타났다.

사진= 인터파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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