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내일(14일) 새벽 4시(JTBC 생중계)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일전을 앞둔 하루 전 경기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1시간 동안 공식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 기성용 “연습한 대로 한다면 승리”

훈련은 지난 7일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토대로 승점 3점을 얻기 위한 적극적인 공격에 주안점을 뒀다. 코너킥과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기 위한 세트피스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의 전술, 포메이션 등에 대해 다 분석을 했다"며 "내일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연습한 대로 한다면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