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의 업그레이드 된 수트의 3가지 기능을 전격 분석한다.

영화에서 츤데레 멘토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멘티 피터 파커(톰 홀랜드)에게 선물한 새로운 수트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이 직접 제작한 최첨단 수트를 선물 받게 된다. 기계 발명 부분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토니 스타크가 만든 수트답게 기존 스파이더맨 수트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1. ‘웹 윙’ ‘웹 슈터’로 더욱 강력해졌다

이번 수트의 새로운 기능은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는 ‘웹 윙’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웹 슈터’를 꼽을 수 있다. ‘웹 윙’은 몸과 팔을 연결하는 거미줄 날개로 일시적인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으로써 이번 작품에서 주로 하늘을 날며 공격하는 벌처(마이클 키튼)를 상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스파이더맨’의 상징인 거미줄 쏘기 기능이 담긴 ‘웹 슈터’는 이전 수트에서 한층 진하해 타게팅 시스템이나 다양한 종류의 거미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고공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 필요한 정보 입수 ‘미니드론’

수트 가슴 부분의 스파이더 심볼에서 나오는 미니 드론 역시 새로운 기능이다. 먼저 거미 모양 미니 드론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스파이더맨’에게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는 일종의 정찰기 역할을 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스파이더맨’은 드론 기능을 이용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상황에 맞는 가이드 ‘인공지능’ 시스템

인공지능 ‘자비스’와 최상의 케미를 보여주었던 아이언맨의 작품답게 이번 스파이더맨 수트 또한 자비스와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탑재돼 되어 있어, 상황에 맞는 가이드로 스파이더맨의 다양한 액션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외 ‘GPS 추적 시스템’까지 추가됐다.

#4. ‘자동 착용’ 기능과 ‘크기 조절 렌즈’

몸 크기에 맞게 피팅되는 ‘자동착용’ 기능과 착용자의 얼굴 표정에 따라 눈 크기가 조절되는 ‘렌즈’가 추가됐다. 특히 스파이더맨 수트의 렌즈는 크기 조절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드의 시각 아이템까지 장착되어 있어 다채로운 액션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표정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렌즈를 통해 이전 ‘쫄쫄이’ 수트 때문에 보기 힘들었던 스파이더맨의 표정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감정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7월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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