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기 보이밴드 원티드 출신의 네이슨 사익스(Nathan Sykes)가 지난 12일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를 찾아 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네이슨 사익스가 프로모션 방문 차 내한했다가 학교에 깜짝 방문한 건 본인의 강력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네이슨 사익스가 한국 방문 전 특별한 요청을 해왔다. 그가 한국의 고등학생 두 명이 부른 ‘Over And Over Again’ 영상을 봤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라며 이번 방문의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슨 사익스는 이날 학교를 방문 해 자신의 노래를 부른 영상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그들의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듣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로부터 노래 선물을 받은 그는 “믿을 수 없는 노래 실력이다. 듣는 내내 끊임없이 감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대화를 나누는 등 격 없이 친근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슬럼프에 빠져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는 “힘든 순간에도 자기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고, 나를 대체 할 수 있는 다른 존재는 없으니 내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N타워를 비공식 일정으로 방문 하는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네이슨 사익스는 오늘(14일0 저녁 8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No.1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함께 진행하는 첫 내한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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