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요즘,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벌써부터 여름 아르바이트 구직에 돌입하고 있다.  

6월 초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3,28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을 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가 68.1%의 응답률을 얻어 1위, ‘취업준비(42.7%, 응답률)’가 2위에 올랐다. 특히 4학년 학생의 97.5%, 3학년의 81.2%가 ‘취업준비’를 가장 중요한 여름방학 계획으로 꼽아 대학생들의 취업 부담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에 알바몬은 여름방학 역시 알차게 보내고픈 대학생들을 위해 스펙도 쌓고 보람도 얻는 보다 알찬 여름방학 꿀팁을 전수했다.

 

○ 돈만 버는 알바? 스펙 쌓는 알바!

용돈만 버는 아르바이트는 NO! 돈도 벌면서 스펙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 알바는 없을까?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취업하려는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알바를 하라”고 권한다. 내가 취업하려는 직무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기 위해 같은 직무나 직종, 혹은 같은 산업군에 속한 아르바이트를 하라는 것. 게임기획자를 꿈 꾼다면 게임회사 CS알바를 통해 게임QA업무를 경험하고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마케터를 꿈꾼다면 리서치 회사에 패널 아르바이트나 설문 요원으로 일하며 고객 접근 방식과 시장 조사 기법, 분석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알바몬은 알바몬앱과 웹사이트에 ‘스펙업채용관’을 운영 중에 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 브랜드를 소개하고, 해당 브랜드의 아르바이트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또 직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르바이트도 소개한다. 알바몬 스펙업채용관은 알바몬앱과 웹사이트, 모바일 알바몬웹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취업기회, 해외연수까지… 신박한 공모전

대학생들이 열과 성을 다 하는 공모전 역시 여름방학 꽃을 피운다. 요즘 공모전들은 소정의 상금과 이력서에 남기는 한 줄 수상경력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무진으로부터 직접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받을 수도 있고, 인턴십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나 가산점 부여 등의 채용혜택을 주기도 한다. 아예 통큰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애경이 주최하는 제 10회 케라시스마케팅공모전은 대상 수상팀을 기준 상금 500만원과 함께 홍콩 왕복항공권, 인턴십 채용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로 서른번째를 맞는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역시 대상을 기준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2017년 겨울방학 기간 중 인턴십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하는 제8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 역시 상금 외에 신입사원 공채시 서류전형 면제, 필기전형 가점 등의 채용혜택과 해외도시 인프라 견학의 특전을 제공한다.
 
보다 많은 공모전 정보들은 알바몬 공모전 페이지(http://contest.albam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바몬 공모전 페이지를 이용하면 공모전 유형별, 특전별, 시상규모별로 분류하여 쉽게 원하는 공모전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

청년 인턴의 모집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인턴직이 바로 정규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기업문화와 근무 분위기를 익히는 데는 도움이 된다. 또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업무 경력을 쌓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노려볼 수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신입공채 페이지에서는 공채 달력을 통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등 기업별로 기업 공채 소식을 제공한다. 다만 하계 인턴십이 아니라면 경우 짧은 방학기간이 아니라 최소 3-4개월 이상 근무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개강 후 학교에 복귀해야 하는 대학생 보다는 휴학생과 졸업예정자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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