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오전 11시부터 TV로 생중계 방송된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은 전국 가구 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가 특별연설을 동시 중계 방송한 12개 채널(KBS1, MBC, SBS, YTN, MBN, 연합뉴스 TV, TV조선, JTBC, 채널A, OBS, 국회방송, KTV)을 통해 집계한 시청자 수는 451만명이었다. 12개 채널 중 가장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한 채널은 KBS1로 94만명이 시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린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마지막까지 경계하며 방역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다”라며 “유흥시설 집단감염은 사람이 밀집하는 밀폐된 공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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