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넷이 소속 컨설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업을 위한 팁을 소개했다.

사진=커리어넷 제공

대체인력뱅크는 출산, 육아, 산재, 병가 등의 사유로 공백이 생기는 자리에 맞춤 인력을 알선,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이를 운영하는 김정은 컨설턴트는 “지방 공공기관 행정직 채용의 경우 특별한 자격 요건은 없지만 해당 지역 희망자가 적은 편”이라며 알선 지원으로 공공기관에 취업한 구직자 사례를 소개했다. 

대체직 근무 중 해당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에 입사 지원한 구직자가 근무 경력을 인정 받아 최종 면접까지 참석했다고 말했다. 김 컨설턴트는 “단기간이라도 업무 경력이 있으면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채용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올드루키(경력 있는 신입)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김영호 컨설턴트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직무 경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대체인력 기간제 경력은 실무 능력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정규직 채용에 충분히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시기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어려운 시기지만 본인에게 집중해서 기업이나 직무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김영호 컨설턴트는 “스스로에 대한 판단이 잘 서야 구직 활동 시 올바른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체인력뱅크는 취업 소양 교육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교육은 5월 20일 진로 설정, 21일 이력서/자기소개서 강의로 대체인력뱅크 구직 신청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당 별도 신청이 가능하며, 강의별 최대 30명까지 접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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