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이어 기초군사훈련을 받게된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육군훈련서 홈페이지 캡처

지난 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황의조의 군복 사진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의 ‘내자녀 찾기’ 기능을 통해 공개됐다.

황의조는 25연대 5중대 1소대 1분대에 편성돼 1번 교번을 달았고, 1주차에 동기들과 촬영한 단체사진에서 맨 앞줄에 앉아, 아직은 적응 안 된 어색한 미소를 띄었다.

3주간 해병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손흥민과 달리 황의조는 제식, 사격, 수류탄, 각개전투, 행군 등으로 이뤄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퇴소할 예정이다. 해병대와 육군은 훈련 기간이 다르다.

지롱댕 보르도 소속인 황의조는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이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되자 해병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손흥민의 뒤를 따라 입대를 선택했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 병역혜택을 받았고 기초군사훈련 이수한 뒤 34개월간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