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쿠팡맨'서비스는 무엇보다 고객의 편의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며 여타 배송업체와는 차별점을 둔 것으로 유명하다.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쿠팡맨의 서비스에 고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센스 넘치는 쿠팡맨의 배달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연들을 모아봤다.

 

출처 : 맘스스토리

쿠팡맨1 "제가 한번 꾸며봤습니다"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쿠팡맨의 센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일반 가정집과는 다르게 예쁘게 꾸며져 있는 초인종이 담겨있다. 특히 "똑똑~ 노크해주세요! 아기가 자고 있어요"라고 쓰여있는 귀여운 알림판과 날개 모양의 사랑스러운 스티커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을 올린 A씨는 "택배가 올 일이 있어 '아기가 있으니 용건이 있으면 노크해주세요'라고 대충 포스트잇으로 써 붙여놨었는데 쿠팡맨이 가기 전 벨을 꾸며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한번 꾸며봤습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나중에 알았는데 정말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 뽐뿌

쿠팡맨2 "오다 주웠다~"

지난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마워요 쿠팡맨'이라는 제목으로 사연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 A씨는 쿠팡맨으로부터 "귀사의 택배를 주웠는데 배송지가 근처라서 직접 배달을 해주겠다"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A씨는 "그러지 마시라. 괜찮다"며 만류했지만, 쿠팡맨은 실제로 배달을 마치고 인증샷까지 보내왔다고 전해진다. A씨는 쿠팡맨의 선행에 대해 "가까이 계시면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지만 그게 안돼 기프티콘 하나 보내드렸다"는 후기를 밝혔다.

 

출처: 파우더룸

쿠팡맨3 "분부대로 휘리릭!"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쿠팡맨 사연이 인터넷에 퍼져나가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한 소비자는 "배송받는 물품이 깨질 위험이 없는거라 대문 안쪽으로 던져달라"고 요청한 이후 쿠팡맨에게서 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요청한대로 대문 안쪽을 향해 택배 상자를 힘차게 날린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었다. 이어 쿠팡맨이 보낸 문자엔 "문앞에서 추위에 떨고있는 상품을 빠르게 수령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아 웃음을 유발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