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에만 충실하던 가전이 최근 공간과 아름다움에도 주목하고 있다. 집안을 취향대로 꾸미는 홈 스타일링이 주목받으면서 TV, 세탁기, 냉장고 등의 구매 기준에 '인테리어'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인테리어를 오로지 자기 취향대로 바꿀 수 있는 1인 가구는 디자인에 더욱 민감하다. 홈 스타일링에 빠진 1인 가구를 위해 예쁜 가전 7종을 살펴본다.

 

TV

 

○ 동부대우전자 - 허그

32인치 LED(발광다이오드) TV인 허그는 테두리뿐만 아니라 뒷면까지 크림 화이트 색상을 입힌 모던한 스타일의 제품이다.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TV 스탠드도 취향이나 설치 공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두 종류르 준비했다. 제품 아래쪽엔 20W 출력의 2채널 '엑사운드(Xound)' 스피커를 탑재해 생생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스피커 부분에 패브릭 소재를 채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멋있는 디테일을 살렸다.

 

 

○ 삼성전자 - 더 프레임

삼성전자는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그림이나 사진 등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더 프레임' 텔레비전을 출시했다.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등 전세계 37명의 유명 예술가 작품 100여 개와 국내 온라인 미술 유통업체 '오픈갤러리'와 제휴를 통해 최승윤·우상호 등 인기작가들의 작품을 TV를 통해 볼 수 있다. 조도 센서로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모션 센서가 있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TV를 꺼 불필요한 전력 소비도 막아준다.

 

 

○ LG전자 - 루키 TV

'루키TV'는 LG전자의 '클래식TV'를 잇는 제품이지만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재탄생했다. '루키TV'는 신예를 뜻하는 '루키(rookie)'와 보다의 '룩(look)'의 중의적인 표현을 담았다. TV위에는 토끼나 곰 모양의 캐릭터 인형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또 1인가구 등이 TV를 이용해 음악을 듣는 다는 것에 착안해 사운드는 20와트(W)출력을 갖춰 다양한 음악콘텐츠 활용에 최적화 했다.

 

세탁기

 

○ LG전자 - 트롬 트윈워시

LG전자의 '트롬 트윈워시'는 1인 가구의 작은 세탁실에도 여유로운 제품이다. 세탁실 면적이 좁아 그 동안 트윈워시를 사용하지 못했던 소비자들도 트윈워시가 놓이는 공간의 크기에 구애 받지 않고 동시세탁, 분리세탁, 시간절약, 공간절약 등 새로운 세탁 문화를 즐길 수 있다.

 

 

○ 동부대우전자 - 미니

미니사이즈에 공간활용도가 높은 벽걸이 세탁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벽걸이 세탁기는 연평균 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2년 출시된 벽걸이 세탁기 '미니'는 12만대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했다. 벽에 탈부착 하는 형식의 제품이라 공간활용도가 높아 작은 원룸에 두기에도 안성맞춤이며, 미니사이즈로 출시됐기 때문에 빨랫감이 적은 싱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냉장고

 

○ 스메그 - FAB28

스메그 냉장고 중 원 도어(one-door) 디자인인 256리터 'FAB28'은 스메그의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다. 600x682x1460mm의 규격에 267ℓ,의 용량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소용량이어서 인기가 높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예쁜 색감과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1950년대 레트로 스타일을 담아 세련된 감각을 자랑하며 색상도 무려 16종류로 나와 취향과 원룸의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대유위니아 - 프라우드S

대유위니아에서 선보인 '프라우드S'는 일반적인 소형 냉장고와는 달리 부드러운 곡선의 레트로 디자인과 화사한 파스텔 색상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장착했다. 또한 저소음 및 저진동을 구현하는 고효율 컴프레서가 탑재돼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용량은 118ℓ다.

 

사진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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