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을 기다려왔다! 예쁜 사진도 남기고 싶고, 피부 손상도 막고 싶은 그녀들은 캐리어에 뭘 챙길까? 여름휴가, 특히 해변으로 떠나는 이들을 위해 추천하는 아이템들이다. 

 

01. 로브카디건 

루즈핏의 로브 카디건은 바캉스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수영복만 입기엔 부담스러울 때나, 일교차가 심한 아침·저녁에 가볍게 걸쳐주면 좋다. 로브 카디건은 비키니, 원피스, 투피스 차림 모두에 잘 어울리며 그 화려한 디자인으로 인해 비로소 휴가에 온 듯한 '바캉스 느낌'도 물씬 느낄 수 있다. 

 

02. 핸드폰 방수케이스

휴대전화를 놓을 수 없는 '디지털 중독', 혹은 타의적 워커홀릭이라면 핸드폰 방수케이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휴대전화에 물이 닿는 것을 막아줘 마음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수중촬영도 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방수케이스가 출시돼 있고, 어깨에 멜 수 있는 제품도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03. 네일스티커  

손톱에 이어 발톱까지 노출하는 계절이다. 여름을 위해 네일·패디 서비스를 받는 경우도 많겠지만, 스스로 간단히 붙일 수 있는 네일스티커를 챙겨봐도 좋다. 며칠 안되는 소중한 여름휴가 내내 사진을 마구마구 찍을 게 분명한데, 같은 디자인을 유지하기보단 다양한 스티커로 갈아주면 싫증나지 않을 수 있다. 

단, 물이 묻은 후 확실히 말려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피는 등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자. 네일스티커는 드럭스토어, 온·오프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04. 쿨링젤 

선크림, 태닝크림 휴대도 중요하지만 따가운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쿨링젤은 피부에 촉촉한 수분막을 형성해주고 바른 즉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휴가 전, 평소 피부타입을 참고해 제품을 준비하자.

 

 

05. 래쉬가드

래쉬가드는 비키니나 일반 수영복보다 신체 노출이 적고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에 뛰어나 여름 레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바캉스 아이템이다. 몸에 꽉 끼지 않아 활동하기에도 편하다. 최근에는 기본형 래쉬가드뿐만 아니라 집업, 크롭톱, 브라톱 등 색다른 래쉬가드가 출시돼 폭넓게 연출할 수 있다.

 

 

06. 비치타월

비닐과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돗자리는 평평한 자리가 아니면 바닥에 펴기 어렵다. 또,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위에 누우면 끈적하고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비치타월은 면과 린넨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드럽고 가볍기까지 하다. 수분 흡수력도 높아 끈적이지 않고 쾌적하다.

 

 

07. 버킷햇(벙거지 모자)

양산은 들고 다니기 힘들고, 선크림은 시간마다 바르기 번거롭다. 그렇다면 답은 '챙 넓은 모자'다. 벙거지 모자로 불리는 버킷햇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바캉스룩의 포인트를 더하는 잇템이다. 패턴과 색상을 잘 고르면 시원해 보이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08. 워터프루프 화장품

땀과 물을 뒤집어써야 하는 바캉스 시즌에는 풀메이크업보다, 입술이나 눈에만 힘을 주고 다른 부분은 생략하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는 게 좋다. 또, 메이크업은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해야 얼룩덜룩한 얼굴을 면할 수 있다. 눈화장을 할 때는 아이라이너를 사용하기 전, 눈가에 유분기를 잡아주는 아이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다.

 

사진=H&M, 트래블메이트, 픽사베이,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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