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을 평정할 강력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개봉일인 21일 28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평일에 개봉한 외화 사상 최고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80%가 넘는 예매율로 1위 수성을 유지하며 주말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써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5편 모두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21일 28만6017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8만7856명을 달성했다.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20만6504명/5월24일 기준), ‘원더 우먼’(20만6944명/5월31일 기준), ‘미이라’(21만4599명/6월7일 기준)의 개봉 첫 주 수요일 스코어보다도 월등히 높은 성적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5편 연속 예매순위 1위의 기록에 이어 시리즈 전편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의 대기록을 세우며 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마크 월버그가 전편에 이어 케이드 예거로 돌아오고, 레녹스 중령으로 인기를 끈 조쉬 더하멜이 3편에 이어 다시 등장한다.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섹시한 매력의 로라 하드독, 신예 이사벨라 모너가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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