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의 모닝치킨이 ‘1호가 될 순 없어’ 첫 방송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20일 첫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기획 성치경/연출 유기환, 김나현)가 시청률 4.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수요일 밤 새로운 루키 등장을 알렸다. 여기에 일어나자마자 모닝치킨을 먹는 강재준을 보고 빵 터진 이은형의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6.8%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 장면을 달성했다.

이날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결혼 32년차 최양락, 팽현숙 부부를 비롯해 16년차 박준형, 김지혜 부부, 4년차 강재준, 이은형 부부까지 세대와 연령이 다양한 개그맨 부부들이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세 쌍의 개그맨 부부들의 이야기는 왜 이들 집단에서만 유일하게 ‘이혼 1호’가 존재하지 않는지 이유를 공감하게 했다. 사소한 것들로 티격태격하거나 의견 대립을 벌이는 것은 보통의 부부들과 별다를 바 없으나 해결 방책에서 그들의 센스가 돋보인 것.

특히 요즘 개그맨 부부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제대로 보여준 4년차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풍경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짜장면을 먹어놓고도 안 먹었다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이은형을 향한 강재준의 진심 어린 분노가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이처럼 ‘1호가 될 수 없어’는 첫 방송 전부터 쏟아졌던 관심에 걸맞은 유쾌한 개그맨 부부들의 이야기로 기대를 충족시켰다.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한 개그맨 부부들에게 또 어떤 사건이 생기게 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호기심도 급증하고 있다.

한편, 수요일 밤 새로운 활력소 탄생을 알리고 있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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