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조정석이 전미도를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1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회에서는 회식자리에서 진실게임의 타겟이 된 이익준(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은 채송화(전미도)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답 대신 술을 마시는 쪽을 택했다. 이후 또 다시 이익준이 타겟이 됐고, 이번에는 첫사랑이 질문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 역시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시기 위해 잔을 들었다. 그때 안치홍(김준한)이 대신 마셨고, "흑기사냐"는 이익준에게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안치홍의 소원은 자신의 질문에 대답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는 "채송화 선생님 이성으로 느낀 적 있냐"고 물었고, 잠시 뜸을 들이던 이익준은 "응 있다. 당연히 있지. 근데 그게 그렇게 궁금하냐"고 답해 안치홍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후 채송화는 취한 이익준을 데리고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이 있는 노래방으로 이동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 채송화가 선곡을 하는 사이 이익준은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열창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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