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만큼 날씨가 더위로 푹푹 찐다. 곧 다가올 바캉스철을 앞두고, 여행지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세련된 스커트·원피스 스타일링이 여성들의 시선을 옭아맨다.

최근 그룹 트리플H로 새로운 활동을 펼친 가수 현아는 한 패션 매거진을 통해 감성적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일본 도쿄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Lazy Sunday Afternoon'이라는 자연스러운 일상 콘셉트로 진행됐다. 현아는 단정한 스카이블루 컬러의 스트라이프 롱 셔츠에 베이지 플레어 스커트를 트렌디하게 레이어드했고, 여기에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체인 크로스 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배우 전지현의 원피스 화보 컷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The Unsee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화보에서 전지현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담아냈다. 프릴과 플리츠 장식의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를 입은 그는 긴 머리카락을 멋스럽게 풀어내리며 더 없이 여성스러운 모습을 자아냈다. 프릴 원피스는 가벼운 움직임만으로 멋스러운 포즈를 완성할 수 있어 올 여름 바캉스 인생샷을 위한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활약한 배우 임수정은 하와이 현지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행복 가등한 미소, 자연스러운 헤어와 편안한 패션으로 힐링 여행의 즐거움을 표현한 가운데, 패턴이 있는 로브, 블랙 슬립 원피스를 매치하여 내추럴하고 차분한 느낌의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화이트, 블랙 컬러가 있는 스포티 샌들을 매치해 과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세련된 리조트룩을 완성했다.

마찬가지로 배우 한효주도 하와이 화보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기존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또한 기하적인 패턴이 담긴 플리츠 소재의 드레스를 착용하는 등 무결점 바캉스 룩으로 패션 감각을 뽐내며 여신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한효주는 최근 크랭크인한 영화 ‘골든 슬럼버’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 그라치아,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