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예능 '무한도전'이 종영한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23일 오전 한 매체는 MBC '무한도전'을 기획하는 김태호 PD가 프로그램을 연내 종영한 후 '무한도전2'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MBC 측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시작돼 12년간 방송된 대표적인 장수 예능이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의 무한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주제에 도전했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적절한 공익성도 놓치지 않기에 '국민 예능'이라고 불렸다.

더불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등 멤버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 새 멤버 투입은 하나의 사건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매회 새로운 주제에 도전하기에 끝없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이 때문에 김태호 PD는 지난 2월에는 7주간 '휴방'을 결정하기도 했다.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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