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의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음원 차트 역주행까지 이뤄내는 쾌거를 거뒀다.

 

황치열은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의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1위를 차지했다. 그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데뷔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같이 1위 후보로 오른 '슈퍼스타' 지드래곤을 제치고 차지한 1위여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황치열은 첫 1위 소식 뿐 아니라 음원차트에서도 음원 역주행을 이뤄내며 신드롬을 이어갔다.

'매일 듣는 노래'는 오늘(24일) 오전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전날 대비 16계단이나 오른 16위를 차지했다. 엠넷에서는 50위에서 20위로, 지니에서는 80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었다. 이밖에 몽키3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3위, 소리바다 5위, 벅스 5위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황치열의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는 한터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초동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남성 솔로가수의 초동 10만장 판매는 2013년 조용필 이후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